7월 이후 변경되는 주요 상품들
금융위원회가 발표한 ‘개인의료보험 개선방안’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는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범위가 현행 100%에서 90%로 축소될 예정이다.
이번 개선방안에 영향을 받는 주요 상품들
1.의료실비보험
만15세~60까지 가입이 가능한 가장 대표적인 의료실비보험이다. 최근 손해보험사의 주력판매상품으로 자리잡을 만큼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 히트상품이기도 하다. 가장 주된 보장내용은 역시 질병입원/통원의료비, 상해입원/통원의료비특약을 통한 병원비 보장혜택이며, 여기에 각종 사망보장, 암보장, 고액질병치료비, 입원일당 및 수술비 보장에 운전자보장까지 추가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종합보장상품이다.
2. 어린이의료보험
태아부터 15세 자녀들을 위한 보험으로 역시 의료실비보장이 핵심이다. 여기에 각종 자녀/유년기에 필요한 특약들(고도후유장해, 소아암, 성장기질환, 선천성질환, 유괴납치, 학교폭력위로금, 자녀배상책임등)로 구성되어 있어, 최근 생명보험의 어린이보험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.
3. 운전자보험
운전자보험의 경우 의료실비보장이 주된 보장내용은 아니지만, 이 보험에도 역시 상해의료비특약이 포함되어 있다. 운전자보험의 상해의료비특약에 가입한 경우 일반상해로 인한 치료비는 물론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비 역시 자동차보험에서 100% 지급받았다 하더라도 이 금액의 50% 해당액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었다. 산재사고 또한 마찬가지이며 통원치료시엔 1일당 공제금액 또한 없어 장점이 많았다.
하지만 이 특약은 90%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이 많다. 이제 교통사고시 추가보장이 가능한 상품은 존재하지 않을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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